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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흥시의원·광명시 공무원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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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흥시의원·광명시 공무원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완료

입력
2021.03.11 15:48
수정
2021.03.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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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준비생모임, 지난 6일과 9일 각각 고발
11일 오전 사준모 관계자 불러 고발인 조사 마쳐

11일 경기 광명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가학동에 광명시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가 소유한 토지 일대가 훼손돼 있다. 뉴스1

11일 경기 광명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가학동에 광명시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가 소유한 토지 일대가 훼손돼 있다. 뉴스1

경찰이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의원과 광명시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은 지난 6일과 9일 경찰청 국민신문고에 이들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여 동안 사준모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을 통해 “A의원은 자신의 딸(30)과 공모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인 시흥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수하고 상가를 신축해 투기 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광명시 공무원 B씨에 대해 이들은 “지난해 7월 초 광명시 가학동 소재 임야 793㎡를 4억3,000만 원에 본인과 가족 3명 등 4명 공동명의로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고발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회 A의원과 광명시 6급 공무원 B씨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의 사실 여부를 여러 경로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신속한 수사로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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