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종 코로나 확진자 500명 코앞...비수도권 감염 확산 우려
알림

신종 코로나 확진자 500명 코앞...비수도권 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1.03.13 09:54
0 0
13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13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신규 환자는 490명을 기록했다. 전날(488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이자,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2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이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내려왔다가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확산 조짐이 보여 경고등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충북 16명, 경북 12명, 대구·충남 각 9명, 광주·전북 각 2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150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달 18일(158명) 이후 23일 만에 가장 많았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138명)이었다. 경기 16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총 32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4%를 차지했다. 해외감염은 16명이다.

사우나와 학원, 운동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됐다. 경남 진주시 골프장·목욕탕과 관련해선 지난 9일 이후 45명이 확진됐다.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누적 17명), 성동구 교회(14명), 은평구 학원(14명), 성남시 화장품제조업체(11명), 경남 진주-사천시 가족모임(13명) 등의 신규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변태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