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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검찰에서 이첩받은 직후, 이성윤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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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검찰에서 이첩받은 직후, 이성윤 만났다"

입력
2021.03.16 16:13
수정
2021.03.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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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서 "변호인 통해 면담 요청 들어와 수용"
"면담 겸 기초조사 성격... 조서내용 공개도 가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배우한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배우한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출금) 의혹'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면담한 사실이 공개됐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 처장은 '(김학의 사건 중 현직 검사 부분을 검찰에서) 이첩받은 직후에 이성윤 지검장을 만난 사실이 있느냐'라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질문에 "변호인을 통해 면담 신청이 들어와 만났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이어 "공수처 3층에서 변호인과 당사자(이성윤 지검장)를 만났다"고 말했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도 있었나'라는 추가 질의에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다만 김 처장은 '부적절한 만남이 아니냐'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면담 겸 기초 조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술거부권을 고지한 뒤, 시작시간 및 종료시간, 본인 서명도 받았다"면서 조사 내용을 기록한 조서도 남겼다고 밝힌 뒤, 해당 조서에 대해서도 "공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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