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5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67만6,58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61만9,10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7,487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9,782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3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4명)?경기(155명)?인천(20명) 등 수도권에서만 2990명이 발생했다. 이 중 5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54명, 부산에서 18명, 강원에서 13명, 대구에서 12명, 충북과 전북에서 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이 중 9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79명 증가해 누적 9만32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9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명이 늘어 104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