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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67만6천여 명…313명 화이자 2차 접종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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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67만6천여 명…313명 화이자 2차 접종까지 완료

입력
2021.03.21 15:07
수정
2021.03.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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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2차 접종이 전날 시작된 가운데 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센터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2차 접종이 전날 시작된 가운데 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센터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21일 0시 기준 총 31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접종 대상자의 약 0.5%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93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3일간 1차 접종을 마친 누적 접종자는 67만6,587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79만9,981명의 84.6%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국내 인구(약 5,200만 명)의 1.3% 수준이다.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61만9,100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5만7,487명이다. 이들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이다.

이 밖에 경제활동이나 공무출장 같은 필수 활동 목적으로 출국하는 접종 대상자 265명 중 262명(98.9%)도 백신을 맞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이날 25건이 늘어 총 9,782건이 됐다. 이 중 9,666건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89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1건이 신고됐고, 사망 사례는 추가 신고 없이 16건으로 유지됐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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