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1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67만6,60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61만9,10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만7,507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9,703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39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08명)?경기(143명)?인천(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61명이 발생했다. 이 중 5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 37명, 부산 24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충북 5명, 광주와 전남 각 2명, 울산과 제주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이 중 1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83명 증가해 누적 9만61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6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1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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