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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9.1%로 최고치…이재명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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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39.1%로 최고치…이재명 21.7%

입력
2021.03.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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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이재명·이낙연은 하락…윤석열만 상승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한 뒤 청사를 떠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한 뒤 청사를 떠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39.1%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전 총장이 39.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대선 후보 3강(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꼽히는 인물 중 윤 전 총장만 지난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올랐다.

윤 전 총장은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46.9%)의 경우 지난 조사 때보다 12.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36.3%)에선 10.4%포인트 떨어졌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GH 기본주택 홍보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GH 기본주택 홍보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 지사는 21.7%로 지난 조사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여권 지지층에선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20대(11.1%)와 부산·울산·경남(15.9%)에선 각각 10.9%포인트, 7.6%포인트 하락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떨어진 11.9%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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