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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앙도서관 4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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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앙도서관 4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입력
2021.03.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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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까지 인근 진석타워에 임시자료실 운영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중앙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다. 공사기간인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인근 진석타워 703호에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한 임시자료실을 운영키로 했다. 기존 도서관 열람실은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도서관 정책개발, 책이음 서비스, 연수 등 지역대표도서관 역할 수행은 계속한다.

대구중앙도서관은 1919년 옛 경북도청사인 현재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 구내에서 개관했다. 이후 여러 장소를 거쳐 1974년 중구 공평동 옛 법원터(현 스파크랜드)로 옮겼다가 1985년 12월 현재 국채보상기념공원 옆 옛 대구여중 터로 신축 이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중앙도서관 측은 국ㆍ시비 등 188억여 원을 들여 도서관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형태의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켜 내년 7월쯤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1층, 2층, 3층으로 분리된 자료실을 3층 전체 개방형 자료실로 공간 구성하고, 4층은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실과 테이블, 소파 등을 배치해 편안하게 책도 읽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휴관 기관 중 임시 자료실에는 신간도서 3만5,000여권, 시청각자료 500여점, 연속간행물 20종, 비도서 등 자료 대출ㆍ반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은 오전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철수 관장은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관하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도서관 리모델링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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