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日 정부 NSC 개최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2발... 정보분석에 전력"
알림

日 정부 NSC 개최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2발... 정보분석에 전력"

입력
2021.03.25 09:02
수정
2021.03.25 09:18
0 0
지난해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모습을 나타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 노동신문 캡처

지난해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모습을 나타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 노동신문 캡처


일본 정부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됨에 따라 오전 8시부터 1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관련 정보를 분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25일 오전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영역으로는 날아오지 않았고 배타적 경제수역에도 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고관에 의하면, 발사된 것은 2발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오전 7시 8분 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적확한 정보 제공을 실시할 것 △항공기, 선박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취할 것 등 세 가지 지시를 내렸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이어 정부는 오전 8시경부터 10여 분간 총리 관저에서 NSC 4 장관 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분석했다.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성 장관은 NSC 후 기자들에게 "정보 분석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우리 영역, EEZ(내)에는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작금의 북한에 의한 탄도 미사일등의 거듭된 발사는, 우리 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서의 심각한 과제다.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켜 내기 위해 계속 정보의 수집·분석 및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전 7시 9분경 항행 중이던 선박에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며, 항행중인 선박에 대해 낙하물에 주의하도록 호소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