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소규모 자동차 제작업체, '우르탄'이 마쯔다 MX-5 RF를 기반으로 한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를 공개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자리한 소규모 자동차 제조사, ‘우르탄(Hurtan)’이 마쯔다 MX-5를 기반으로 한 클래식한 감성의 로드스터,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Hurtan Grand Albaycin Bespok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는 지난 1월에 공개되었던 일반형 모델인 ‘그랜드 알바이신’을 더욱 화려하고 대담하게 연출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프트톱, 그리고 기본 사양의 마쯔다 MX-5를 기반으로 했던 그랜드 알바이신과 달리 하드톱 사양인 마쯔다 MX-5 RF로 개발된 탓에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는 하드톱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제시한다.
마쯔다 MX-5 RF
덧붙여 그랜드 알바이신에서도 볼 수 있던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전면과 측면, 그리고 후면으로 이어진다. 특히 전륜과 후륜을 감싸는 독특한 펜더의 디자인은 이러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 실내 공간은 그랜드 알바이신가 그랬던 것처럼 마쯔다 MX-5의 디자인 구성을 유지하되 우르탄의 감성이 반영된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한층 더하는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그랜드 알바이신 대비 한층 강력해진다.
우르탄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
이는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는 MX-5 RF를 기반으로 개발된 탓인데 마쯔다 MX-5 RF는 기존의 1.5L 엔진이 아닌 184마력의 2.0L 가솔린 엔진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에 적용된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선택에 따라 6단 자동 변속기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우르탄은 마쯔다 MX-5를 기반으로 그랜드 알바이신 및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를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해 준 마쯔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랜드 알바이신 비스포크는 단 30대만 한정 생산,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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