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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리조나전서 MLB 첫 선발 출전…6번 타자 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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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리조나전서 MLB 첫 선발 출전…6번 타자 2루수

입력
2021.04.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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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배트를 점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배트를 점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2경기에서 주전 2루수를 맡았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출전, 김하성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김하성의 MLB 첫 선발 출전이다. 김하성은 지난 2일 개막전에서 7회말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상대해야 할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는 좌완 케일럽 스미스다. 스미스는 지난해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에서 5경기에 출전,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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