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7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96만2,730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85만6,00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0만6,724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997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4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49명)?경기(108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276명이 발생했다. 이 중 49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46명, 대구에서 22명, 경북에서 20명, 전북에서 16명, 충남과 강원에서 각 14명, 대전에서 13명, 경남에서 11명, 충북에서 7명, 세종에서 4명, 전남에서 3명, 제주에서 2명, 울산에서 1명이 발생했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이 중 12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0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11명 증가해 누적 9만6,90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4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명이 줄어 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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