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앱 서비스 시작
운전기사, 도착시간, 가는 길, 요금 등?
카카오 택시와 같이 모든 정보 제공
경기 수원에 택시호출 ‘수원e택시’ 앱이 출시된다. ‘수원e택시’ 앱은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하는 형태의 민관협업공공플랫폼 사업이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택시호출 ‘수원e택시’가 출시 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원e택시’ 앱은 시가 9,980만원을 들여 티원모빌리티에 의뢰해 개발했다.
앱을 설치한 시민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택시를 호출하면 배차 된 운전기사의 사진과 면허증 정보, 도착지까지 가는 길, 예상 요금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요금은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요금의 2%는 적립된다.
택시업체나 개인택시 기사들의 별도 가입비는 물론 사용자 콜 비용 모두 무료다.
‘수원e택시’ 앱을 설치한 택시는 법인택시의 경우 가입대상1,540대 중 1,187대(77.7%), 개인택시 2,910대 중 492대(16.9%)가 가입을 완료했다. 641대는 가입 대기 중이다.
현재 택시기사용 앱은 출시됐으며, 승객용 앱은 이번주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앱이 출시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원시 모든 공직자에게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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