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교 방역과 관련해 영상회의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들어 국내 일일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긴급하게 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의 새학기 개학 이후 3월 감염현황 분석과 질병관리청의 학령기 연령 확진자 발생현황 분석이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학교 방역조치 강화 필요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 사례도 3월 하순부터 늘어나고 있어 학교 내 방역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번 협의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방역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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