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보다 4.7% 포인트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잠정투표율이 오후 8시 현재 55.5%라고 밝혔다.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645만920명명이 투표했다. 이는 2, 3일 실시된 사전 투표율(투표율 20.5%)이 합산 반영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490만3,624명이 투표해 투표율 58.2%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54만7,296명으로 투표율은 52.7%다.
이 시각 투표율은 지난해 4월 21대 총선(66.2%), 2018년 지방선거(60.2%) 투표율보다 각각 10.7%포인트, 4.7%포인트 낮다.
다만 이들 전국 단위 선거는 공휴일에 치러진 데다, 투표 마감 시간(오후 6시)이 2시간 빨랐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선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재보선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다. 이 시각 투표율은 2019년 4·3 재·보궐 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45.2%)보다 4.7%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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