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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북 도의원 등 4곳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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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북 도의원 등 4곳 모두 승리

입력
2021.04.08 00:28
수정
2021.04.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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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 한춘옥 후보, 전남도의원 고흥2선거구 박선준 후보,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조영남 후보, 김제시의원 나선거구 김승일 후보

왼쪽부터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 한춘옥 후보, 전남도의원 고흥2선거구 박선준 후보,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조영남 후보, 김제시의원 나선거구 김승일 후보

전남 3곳, 전북 1곳에서 치러진 4·7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석 모두 차지했다. 민주당은 전남에서 광역의원 2곳(순천1·고흥2)과 기초의원 1곳(보성다), 전북에서 기초의원 1곳(김제나) 모두 당선됐으나 무소속 후보들에게 고전했다.

순천 제1선거구 개표 결과 민주당 한춘옥(56) 후보가 64.79%를 득표해 35.2%를 얻은 무소속 주윤식(60)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 후보는 순천농협 장천지점장과 순천시 배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흥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선준(42·바다스파랜드 대표) 후보가 53.34% 득표율로 46.65%를 얻은 무소속 정순열(68·회사원)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박치기왕' 고 김일 선생의 외손자로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보성군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조영남(59·전 보성군의원) 후보가 무소속 윤정재(51) 후보를 5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보성군 다선거구에는 3명이 출마했으며 조 후보 45.12%, 윤 후보 45.02%, 무소속 김미열(54) 후보 9.84%를 득표했다.

전북 김제시 나선거구(용지면·백구면·금구면·검산동) 김제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승일(38·아람학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46.73%를 득표해 31.42%를 얻은 무소속 김성배(59·자영업) 후보를 따돌렸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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