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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0.5%로 '7번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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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0.5%로 '7번째' 동결

입력
2021.04.15 09:50
수정
2021.04.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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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월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코로나19로 경제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던 지난해 3월 기존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크게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고, 불과 두 달 만인 5월 금리를 전례 없던 수준인 0.5%까지 낮췄다. 이후 한은은 올해 2월까지 개최된 6번의 금통위에서 모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크게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은은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주요 현안에 대해 답변하면서 "아직은 실물경제 활동이 잠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로 복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정책기조를 서둘러 조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단언한 바 있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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