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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오세훈 시장, 주택 가격 안정화 노하우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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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오세훈 시장, 주택 가격 안정화 노하우 공개하라"

입력
2021.04.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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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주택 가격 안정화 노하우를 공개해달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 시장님은 당선 직후 야당과 부동산 정책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재건축·재개발로 서울시 집값이 더 올라가지 않겠냐는 우려에 '노하우'가 있다고 얘기하신 바 있다"며 "저는 그 노하우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이어 "이미 시장은 과열되고 있다"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반등한 것이 그 증거이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의 투자 수요를 어떻게 제어할지, 그리고 기존 세입자들이 주변 지역으로 빠져나오는 전·월세 수요는 어떻게 흡수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앞으로 가격 상승은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이는 명백하게 '오세훈발' 집값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노하우가 있다고만 하지 말고, 실제 어떤 대책이 있는지 정확히 말해주길 바란다"면서 "그래야 서울 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임대차 3법 통과 직전인 지난해 7월 본인 소유의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에 대한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임대료를 9.1% 올려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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