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과 의류 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이 8년 열애 끝 백년가약을 맺는다. 씨엘엔컴퍼니, 전수린 SNS 제공
배우 류덕환과 의류 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이 8년 열애 끝 백년가약을 맺는다.
류덕환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전수린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류덕환은 지난해 8월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식을 한 차례 연기한 뒤 이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전수린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선빈이 맡는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수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예쁜 예비신부 수린 언니,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는 애정어린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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