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준표 "文, 권력 영원하지 않아…  이명박·박근혜 사면해야"
알림

홍준표 "文, 권력 영원하지 않아…  이명박·박근혜 사면해야"

입력
2021.04.17 10:43
0 0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달 18일 서울 마포구 한 빌딩에서 열린 마포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달 18일 서울 마포구 한 빌딩에서 열린 마포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뉴시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시간이 지나면 텅 비는 모래시계처럼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며 "레임덕을 막으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권력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섭리로 받아들이시고 마무리 국민통합 국정에만 전념하라"라고 했다.

홍 의원은 "온누리에 부처님의 가피(加被·자비로 힘을 주는 일)가 펼쳐지는 초파일이 다가온다"면서 "자신의 업보로 될 두 전직 대통령도 이제 사면하고 마지막으로 늦었지만 화해와 화합의 국정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 1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두 분 다 정치재판의 희생양인데 죄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면을 요구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사면이 아니라 석방이 이치에 맞는 주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석방이 아닌 사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