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여수 돌산갓과 해남 고구마 지구가 선정, 4년간 지구당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사업은 매실, 유자, 한우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물 제조·가공의 2차 산업, 유통·체험·관광 등 3차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로 올해 전국 4개 중 전남이 2곳이나 선정됐다.
여수 돌산갓지구는 ‘신(GOD)이 내린 선물, 여수 돌산갓 지속가능한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돌산읍 일대에 조성한다. 해남 고구마지구는 ‘고구마산업 육성을 통한 해남 고구마산업의 융복합 실현’을 목표로 화산면을 거점으로 해남읍·삼산면과 연계한다.
강종철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공모사업은 도와 양 지자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역 특화자원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며 “생산에서 가공·유통·체험이 어우러져 전국 농촌융복합지구의 성공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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