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서는 강재준과 최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은 "촬영 차 이은형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그런데 그 날이 이은형의 생일이었는데 '컬투쇼'에서 제주도 숙소로 큰 꽃을 보내주었다. 진짜 너무 감동해서 울뻔했다. 기사도 많이 났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재준은 "저도 꽃을 준비했는데 '컬투쇼'에서 보낸 꽃과 크기 차이가 나서 은형이가 꽃을 집어 던지더라. 저를 너무 초라하게 만들었다. 저의 여행은 악몽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강재준은 "이은형이 눈이 크니 꽃이 바로 시들더라. 이렇게 말해야 부부관계가 편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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