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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개인 최다 15호골... 토트넘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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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개인 최다 15호골... 토트넘 2-1 역전승

입력
2021.04.22 07:47
수정
2021.04.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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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남은 경기 최선 다해 순위 끌어올릴 것”
후반 45분 페널티킥 득점

토트넘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해 후반 패널티킥을 넣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해 후반 패널티킥을 넣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29)이 페널티킥 결승골로 개인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17시즌 득점 기록(14골)을 넘은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이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은 개러스 베일과 손흥민의 활약으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6위(승점 53·15승 8무 10패)로 한 계단 올라섰고,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승점 55)와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을 넣은 베일(8.8점)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우리 팀의 자신감과 팀 분위기를 위해서 오늘의 골과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전반전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후반전에는 이기기에 충분한 경기를 했다.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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