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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예술제' 내달 파주서 개막… 볼거리 체험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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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예술제' 내달 파주서 개막… 볼거리 체험거리 풍성

입력
2021.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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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의 상징 DMZ 가치 알릴 것"

DMZ 평화예술제‘ 무대. 경기도 제공

DMZ 평화예술제‘ 무대. 경기도 제공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가 다음달 20일 막을 올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DMZ 평화예술제는 파주, 고양 DMZ 일원에서 포럼, 음악 콘서트, 전시·체험, 스포츠 등 학술·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며진다.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개막식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선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트여줄 스포츠 행사 ‘디엠지 런(DMZ RUN)’도 진행된다.

메인 행사로 꼽히는 ‘디엠지 포럼(DMZ Forum)’은 5월 21~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반도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선 ‘디엠지 콘서트’가 펼쳐진다.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디엠지 아트프로젝트(DMZ Art Project)’는 5월20일부터 6월15일까지 한달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지붕 없는 열린 미술관’을 콘셉트로 공원 일대를 입체적 예술 체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다시, 평화’를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영상&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예술가와의 만남도 가능하다.

평화 메시지를 알릴 스포츠 행사도 진행된다. 9월 4일부터 26일까지 경기-강원 DMZ 일원을 걸어보는 'DMZ 155마일 걷기', 9월 25일 연천부터 강원 철원 DMZ를 자전거로 달려보는 '뚜르 디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10월엔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준비돼있다.

도내 시·군 곳곳에서도 각종 강연과 토크 콘서트, 음악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 비대면 등 방역관리 시스템에 기반해 평화예술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해 연다. 경기연구원·킨텍스·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경기관광공사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DMZ를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세계 시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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