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SBS '맛남의 광장'에서 농벤져스에게 도자기 컵을 선물했다. 방송 캡처
배우 성유리가 농벤져스를 위한 사인회를 열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는 성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유리는 농벤져스에게 직접 만든 도자기 컵을 선물했다. 김희철의 컵은 살짝 금이 가 있었다. 그가 "내 컵만 깨져 있다"며 투덜거리자, 성유리는 "그 컵을 누가 받게 될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성유리에게 컵의 바닥에 사인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게스트의 사인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인을 받은 김희철은 "간직해야지"라며 행복해했다. 출연진이 차례로 사인을 받자, 백종원도 자신의 컵을 성유리의 앞에 슬쩍 놔뒀다. 사인을 받은 백종원은 기뻐하며 "고맙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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