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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음원 수익 정산 갈등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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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음원 수익 정산 갈등 수면 위로

입력
2021.04.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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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김진호-이석훈이 약 3년만에 뭉쳤다. MBC 제공

SG워너비 김용준-김진호-이석훈이 약 3년만에 뭉쳤다. MBC 제공

최근 역주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SG워너비의 음원 수익금 정산을 두고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포켓돌스튜디오는 23일 "지난해 8월 음원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15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다날은 지난 2006년부터 SG워너비 3·4집, 씨야 1·2집 등 음원 수익금에 대한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이 유통사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결렬된 탓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소송장에 명시된 금액은 15억 원이지만 부가적으로 발생한 수익금까지 합산할 경우 예상되는 총액은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갈등 양상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SG워너비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완전체로 무대를 선보이면서 과거 발매한 곡들이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는 점 역시 갈등을 심화시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들 가운데 '내 사람'과 '아리랑' 등은 음원 수익금 정산 이슈가 발생한 SG워너비 3·4집의 수록곡이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돼 왔으며, 최근 당사자간 조정에 회부된 상태다. '역주행'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 뒤 전해진 안타까운 속사정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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