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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경비원, 나흘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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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맞은 70대 경비원, 나흘만에 숨져

입력
2021.04.25 13:52
수정
2021.04.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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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이 나흘만에 숨져 경찰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A(77)씨가 근무 중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씨는 21일 보건소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이상 징후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김포시는 백신 연관성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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