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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면 비판 받는데...국민 52.2% "이명박·박근혜 사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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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면 비판 받는데...국민 52.2% "이명박·박근혜 사면 일러"

입력
2021.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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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연-TBS 정례 현안조사 결과
사면 "시기상조" 52.2% vs "고려할 때" 40.3%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는 이명박(왼쪽) 전 대통령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구치소로 이송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고영권 기자

2월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는 이명박(왼쪽) 전 대통령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구치소로 이송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고영권 기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은 '시기상조'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물은 항목에서 52.2%가 '사면을 말하기에 이르다'라고 답했고,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응답은 40.3%였다.

사면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은 △30대(67.5%) △광주·전라(72.2%) △화이트칼라층(64.4%) △진보성향층(81.9%)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7.4%) △민주당 지지층(86.4%)에서 많았다.

반면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의견은 △60세 이상(63.0%) △대구·경북(57.4%) △자영업층(52.4%) △보수성향층(64.2%)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0.1%) △국민의힘 지지층(79.6%)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100%)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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