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1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40만9,975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37만84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03만9,134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4,155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77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16명)?경기(191명)?인천(14명) 등 수도권에서만 321명이 발생했다. 이 중 64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충남 14명, 대구와 충북 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과 강원, 전남 각 2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5명으로, 이 중 23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45명 증가해 누적 10만9,69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2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4명이 늘어 156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