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책수석비서관에 이광석 전 서울시 정책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찬구 전 서울시의원을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한 데 이어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주요 참모진 구성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28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은 두 사람에 대한 신원조회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광석 정책수석 내정자는 오세훈 시장의 옛 임기 때 정책비서관을 지냈으며, 박찬구 정무수석 내정자는 2006∼2010년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오 시장은 이에 앞서 조인동 행정1부시장, 류훈 행정2부시장, 김도식 정무부시장, 정상훈 비서실장 등을 인선했다.
오 시장이 분야별 특보 등 고위 참모를 추가로 둘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추가할 경우 규모는 최소화할 방침으로 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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