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8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80만8,79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53만4,39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27만4,395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5,000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65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25명)?경기(176명)?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만 42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0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39명 증가해 누적 11만78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2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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