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0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39만5,10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82만9,23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56만5,865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6,524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8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71명)?경기(140명)?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만 328명이 발생했다. 이 중 7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충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전남과 세종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이 중 10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6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28명 증가해 누적 11만2,86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3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1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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