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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보아 노래에 아내 이름을"...SM, A&R 직원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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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보아 노래에 아내 이름을"...SM, A&R 직원 중징계

입력
2021.05.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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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자신의 아내를 몰래 작사가로 등재한 소속 직원을 징계 조치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자신의 아내를 몰래 작사가로 등재한 소속 직원을 징계 조치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자신의 아내를 몰래 작사가로 등재한 소속 직원을 징계 조치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A&R 유닛장이었던 A 씨가 자신의 아내를 소속 아티스트 곡의 작사가로 몰래 채택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A 씨는 엑소 보아 백현 등 모두 15곡에 아내를 작사가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R(Artists and Repertoire) 팀은 아티스트 발굴 및 계약, 육성을 비롯해 관련 활동 성과물의 기획, 제작, 홍보 등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곡의 작사 내용을 취합하고 채택하는 업무도 관할하는 만큼, A 씨가 몰래 해당 행위를 하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에 대해 SM 측은 6일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되어,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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