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73만3,79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4만5,77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8만8,01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7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08명)?경기(156명)?인천(15명) 등 수도권에서만 37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09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충남·광주 14명, 전북·전남 13명, 울산·경북 11명, 제주 9명, 대구 6명, 강원 5명, 대전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0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82명이 증가해 누적 12만1,76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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