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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19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에도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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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619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에도 600명대

입력
2021.05.17 09:34
수정
2021.05.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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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북 경주시민들이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지역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직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는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를 다녀온 시민들에게 반드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뉴스1

17일 경북 경주시민들이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지역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직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는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를 다녀온 시민들에게 반드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73만3,80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4만5,77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8만8,0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7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2명)?경기(148명)?인천(12명) 등 수도권에서만 352명이 발생했다. 이 중 7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와 경남 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이 중 1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99명이 증가해 누적 12만2,16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0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151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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