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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일 양키스전 등판 예고…“많은 이닝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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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일 양키스전 등판 예고…“많은 이닝 소화”

입력
2021.05.18 08:50
수정
2021.05.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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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양현종이 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한 뒤 화상인터뷰를 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화상 인터뷰 캡처

텍사스 양현종이 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한 뒤 화상인터뷰를 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화상 인터뷰 캡처

텍사스 양현종(33)이 20일 뉴욕 양키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8일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20일 양키스전 선발을 묻는 질문에 “양현종이 많은 이닝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드워드 감독은 그러나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보내진 않겠다고 했다. 그는 “(우타자가 많은) 양키스 타선을 고려해 우완 투수 중 한 명이 먼저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등판해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오프너를 기용한 뒤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려 긴 이닝을 맡기겠다는 구상이다. 감독 예고대로라면 양현종은 빅리그 5번째 등판에 나서게 된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월 27일 드디어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양현종은 콜업 당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4.1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일 보스턴전에서 4.1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양현종은 6일 미네소타전에서는 마침내 빅리그 선발 등판의 꿈을 이뤘다. 양현종은 선발 데뷔전에서 3.1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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