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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중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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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중 추돌사고

입력
2021.05.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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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추돌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10시12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던 중 앞서 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와 박씨 모두 다치지 않아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박씨 차량과 택시에는 운전자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박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반성하며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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