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에너지엑스 로고.

소셜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아기유니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엑스는 기존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절차와 파편화된 정보를 한곳에서 누구나 쉽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제공하고 있다. 개발부터 시공사 선정, 금융조달, 관리·운영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아기유니콘 선정과 관련해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기유니콘은 이례적으로 국민 심사단이 심사에 함께 참여하는 정부 프로젝트로,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아기유니콘의 국민 심사단이 에너지엑스의 성공 가능성을 믿고 선정해주신 만큼 세계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