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윤은혜, 스타들의 이색 피부 관리법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길어진 마스크 착용 시간만으로도 버거운데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늘어나는 피부 트러블에 한숨 쉬는 이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반짝이는 피부를 자랑하는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꿀 피부'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스타들의 피부 관리법을 알아봤다.

KBS2 '해피투게더4'에서 배종옥의 피부 관리 방법이 밝혀졌다. 방송 캡처

배종옥, 비결은 레몬 꿀 팩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배종옥은 레몬 꿀 팩으로 피부를 관리한다. 레몬 꿀 팩은 만들기 쉽고 준비물도 간단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레몬 하나에서 즙을 짠 후 꿀 세 스푼을 넣고 젓는다. 이걸 냉장고에 넣었다가 밀가루를 섞기만 하면 완성이다. 레몬 꿀 팩에 도전했던 김규리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속는 셈 치고 했더니 백옥 피부가 되더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건조한 피부로 고생했는데 팩을 하고 개선됐다. 난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번씩 한다"고 설명했다.

채정안이 보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튜브 '채정안TV' 캡처

채정안, 보습이 중요

배우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 보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안 후 물기를 바로 닦아내지 않는다. 수분의 흡수를 돕고 수건의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뜨겁거나 찬 바람을 얼굴에 직접 쐬지도 않는다. 피부 자극을 피하고, 보습 전에는 클렌징으로 모공을 말끔히 비운다. 집안 곳곳에 보습 화장품을 놓아두는 것도 꿀팁 중 하나다.

김사랑이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피부 관리법에 대해 말했다. 방송 캡처

김사랑, 회오리 세안법으로 꼼꼼 클렌징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배우 김사랑은 무결점 피부의 소유자다. 과거 그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피부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가장 중요한 건 클렌징"이라고 말했면서 회오리 세안법을 소개했다. 거품이 묻은 손으로 얼굴에 회오리 모양을 그리며 세수를 하는 게 김사랑의 비법이다.

윤은혜가 피부 관리 꿀팁을 공개했다. 유튜브 '은혜로그in' 캡처

윤은혜, 얼음으로 모공 관리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는 얼음으로 피부를 관리한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에서 "세수할 때 무조건 냉수마찰을 시켜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찬물을 끼얹어주거나 샤워기를 약하게 틀어 물을 흘려보낸다"고도 이야기했다. 이후 윤은혜는 얼음을 꺼내들며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 문질러주면 된다. 한 군데에 오래 두시는 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엄정화가 샐러리 주스를 만들었다. 'Umaizing 엄정화tv' 캡처

엄정화, 샐러리 주스로 얻은 빛나는 피부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매끈한 피부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서 한 달 동안 꾸준히 공복에 샐러리 주스 500ml를 마셔왔다고 알렸다. "피부와 몸속 염증에 좋대요. 피부가 빛나는 느낌이에요"라는 자막으로 샐러리 주스를 마신 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