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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전북, 3부리그 양주에 충격 패…FA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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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전북, 3부리그 양주에 충격 패…FA컵 탈락

입력
2021.05.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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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 선수들이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 K3(3부)리그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K리그1 전북 현대 선수들이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 K3(3부)리그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해 리그 우승과 함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거머쥐었던 챔피언 전북 현대가 3부 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 패하며 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K리그1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과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10으로 패했다.

이날 전북은 구스타보와 쿠니모토, 백승호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득점이 터지지 않자 한교원과 일류첸코, 이용까지 후반에 투입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승부차기는 양주시민축구단의 두 번째 키커 김경훈과 전북의 세 번째 키커 한교원이 한 차례씩 실축을 하면서 9-9 상황까지 이어졌다. 결국 이범영의 슛이 상대 골키퍼 박청효에게 막히며 양주시민축구단에 승리를 내줬다. 최근 K리그1에서 3연패에 빠지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전북은 3부 팀에도 패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기게 됐다.

한편 K리그1 수원 삼성은 이날 K리그2 FC안양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통산 6번째 우승에 대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밖에 대구FC,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울산 현대 등 K리그1 팀들도 2, 3부 리그 팀들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K리그1 성남FC는 2부 김천 상무에 3-2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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