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403만74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7만3,79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95만6,9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2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6명)?경기(168명)?인천(30명) 등 수도권에서만 414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 27명, 제주 26명, 대전 23명, 경남과 부산 각 18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경북 10명, 충북 9명, 세종 8명, 강원 7명, 울산과 전북 각 6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9명으로, 이 중 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06명이 증가해 누적 12만8,18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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