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540만3,85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327만2,11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13만1,74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11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9명)?경기(127명)?인천(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66명이 발생했다. 이 중 5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과 경남 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과 제주, 전남 각 6명, 충남 4명, 울산과 세종에서 각 3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으로, 이 중 11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42명이 증가해 누적 13만82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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