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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백기 든 중국 '세 자녀' 출산 전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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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백기 든 중국 '세 자녀' 출산 전격 허용

입력
2021.05.31 16:44
수정
2021.05.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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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지저(가운데) 중국 국가통계국장이 11일 베이징의 국무원 공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실시한 제7차 인구 센서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닝지저(가운데) 중국 국가통계국장이 11일 베이징의 국무원 공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실시한 제7차 인구 센서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이 31일 시진핑(習近平) 주석 주재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를 열고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하기로 했다.

2016년 '두 자녀'까지 허용했지만 중국 출산율이 갈수록 악화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중국 합계 출산율은 1.3으로, 기존 인구 유지 기준인 2.1에 훨씬 못 미쳤다.

베이징= 김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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