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부터 시작된 얀센 백신 100만 명분 예약이 18시간 만에 완료됐다. 이날 예약은 만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등 군 관련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오후 6시 4분을 기해 종료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1차로 80만 명까지 예약을 받은 뒤 예약된 인원과 실제 배송되는 백신 물량 확인 작업을 거쳤다. 이후 2차로 오후 4시 30분에 10만 명분 예약을 추가로 받았는데, 1시간 30분 만에 완료됐다.
미국이 공여한 백신은 총 100만 명분이지만, 사전 예약은 90만여 명까지만 받았다. 얀센 백신은 1병당 접종 인원이 5명으로, 37명이 예약해도 40명분(8병)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종 배송 물량과 예약 인원을 확인해 100만 명분 배송에 맞춰서 예약 종료가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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