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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남친 가라오케 근무 경험...람보르기니는 내 차"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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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남친 가라오케 근무 경험...람보르기니는 내 차" 솔직 고백

입력
2021.06.02 22:38
수정
2021.06.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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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남자친구를 향한 의혹을 해명했다. 한예슬 SNS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향한 의혹을 해명했다. 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류성재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2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 류성재와의 만남과 관련,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먼저 한예슬은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텐데 늦게 얘기를 전해 죄송하다. 많은 분들이 걱정 하시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 숨기지 않고 직접 제 입으로 말씀드리고 축하받고 싶어 제가 올린 인스타 사진이 제 의도와는 다르게 얘기가 되고 있어서 저도 속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예슬은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 걸 하는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거 같다"고 토로했다.

몇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는 한예슬은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 전 제 감정에 솔직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와의 긴 대화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남자친구에게 준 선물이 아닌 자신의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남자친구에게는 한예슬의 또 다른 차를 공유하고 있다고.

그뿐만 아니라 버닝썬에서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 제가 저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걸 다 공개할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글 말미 한예슬은 "또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 마지막으로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제게 주변 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됐다.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좋은 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기부 증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한예슬은 자신의 SNS로 류성재를 소개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유튜버들은 류성재가 남성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을 자아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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