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36)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헌정 사상 원내교섭 단체 대표로 30대가 선출된 건 처음이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5선의 주호영·조경태, 4선의 홍문표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당원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다.
보수 정당의 세대교체와 변화, 쇄신을 내건 이 전 최고위원은 전대 초반부터 대세로 떠올랐고 '최연소 당대표'라는 역사를 썼다. 이 대표는 내년 3월 대선을 이끌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