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4차 유행 시작되기 전인 올해 3월 29일(382명) 이후 77일 만이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신규로 2만7,481명이 1차 접종을 받고 1만1,774명이 접종 완료됐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183만381명이 응했고, 인구대비 1차 백신 접종률은 23%다.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 접종자 수는 798만9,993명, 화이자 1차 접종자는 326만1,859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57만8,5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6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0명)·경기(113명)·인천(13명) 등 수도권에서만 246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충북 23명, 경남 13명, 강원·부산 10명, 제주 9명, 충남 7명, 전남·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순이었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6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41명이 증가해 누적 13만9,02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 늘어 153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