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3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여름휴가 분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사정은 14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 협력 결의문을 발표했다.
노사정은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의 조속한 일상 정상화와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휴가철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노사는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여름휴가 대책에 발맞춰 여름휴가시기 및 장소분산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도록 산하 조직과 회원 기업에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여름휴가 대책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노사 간담회를 통해 분산휴가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분산 운영이 우수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도 적절히 제공키로 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이대희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과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박기영 한국노총 사무1처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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