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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박은석 이어 인종 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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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박은석 이어 인종 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입력
2021.06.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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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3'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캡처

SBS '펜트하우스 3'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 3' 측이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은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3'에 사망한 로건리(박은석)의 친형 알렉스로 등장했다. 그는 레게머리와 타투 등으로 시선을 모았고, 이후 해당 방송에 대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펜트하우스 3' 측은 14일 본지에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은석은 틱톡 계정을 통해 "드라마 속 알렉스 캐릭터의 외모와 관련해 어느 것 하나도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캐릭터의 외모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알렉스의 외모에 대해서는 "문화를 동경해 그렇게 되고 싶어 하는 성격의 접근이었다"고 설명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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