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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더 파이널', 최후의 결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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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더 파이널', 최후의 결전 펼쳐진다

입력
2021.06.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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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더 파이널'에서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워터홀컴퍼니 제공

'은혼 더 파이널'에서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워터홀컴퍼니 제공

'은혼 더 파이널'에서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21일 영화 '은혼 더 파이널' 측은 공식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은혼'은 2003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 연재를 시작, 2019년 단행본 77권으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은혼 더 파이널'은 최후의 적에 맞선 긴토키 3인방과 옛 친구들의 일생일대 결전을 담은 시리즈 최종장이다.

보도스틸 속 최후의 결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토키와 해결사 멤버 신파치 카구라 그리고 사다하루가 나란히 길거리를 걷고 있다. 긴토키 타카스기 카츠라의 어린 시절이 담긴 스틸은 진한 향수를 자극한다.

어디론가 추락하는 듯한 긴토키의 모습은 공격을 위해 비장하게 뛰어오르는 그의 동료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스틸과 어우러지며, 과연 이들 앞에 어떤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주인공 긴토키가 다시 깨어난 우주 최강의 적 우츠로과 맞서 싸우는 스틸은 '은혼'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확인케한다.

'은혼 더 파이널'의 공식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워터홀컴퍼니 제공

'은혼 더 파이널'의 공식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워터홀컴퍼니 제공

적의 무리로 거침없이 몸을 내던지는 긴토키의 모습까지 더해져 쉴 틈 없이 터지는 짜릿한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긴토키와 타카스기, 그리고 카츠라가 달려가는 스틸은 이들이 과연 무사히 우츠로를 제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누군가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긴토키의 스틸에서는 원작자 소라치 히데아키의 정교한 작화로 완성된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사다하루와 함께 작품의 마스코트로 꼽히는 엘리자베스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웃음을 놓치지 않는 '은혼' 특유의 개그 또한 엿보게한다.

한편 '은혼 더 파이널'은 다음 달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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